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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2 이전 정부 나서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7-01 16:39:03 조회수 0

◀ANC▶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대구공항 존치를 전제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내면서
당초 대구공항과 함께 옮기기로 돼 있는
K-2 이전이 무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늘 국회에서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대구공항 존치 결정으로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진행하는
K2 군사공항 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
대구공항 존치와 K2 이전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할 것과
신속한 대책 수립을 위한
정부,국회,대구시 합동회의를
최대한 빨리 개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군공항은 국방부가 관리를 하고,민간공항은
국토부가 관리를 하고,또 돈을 대는 부서는
기획재정부가 하고,이걸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곳은 국무조정실과 청와대가 하기 때문에,
이 5개 관련 부처 책임자들과 국회의원,
그리고 대구시가 같이 모여서 한번 정부의
대안을 들어보고 해법을 찾아보자"

신공항 용역 검증이 끝나기전에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수용할 수 없고
용역검증에 정부가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재옥 대구시당위원장/새누리당
"국회 대정부질문 또는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정부에 요구할 건 요구하고,
정부의 입장이 신통치 않으면 추궁하고
요구하고 그럴 생각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청에서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을 만나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전달하고
정부의 책임있는 답변과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S/U)"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이어
K2 이전도 무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역의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는
대구시와 대구 정치권이 과연 지역민이
납득할만한 대책을 정부로부터 받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M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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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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