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정기인사에 따라
교육청 행정국장이 7월 1일자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는데요.

퇴임을 앞둔 행정국장은
세상의 변화 만큼 교육계에도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고, 변화의 주기도 너무 빨라졌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했어요.

대구시교육청 권용탑 행정국장
"제가 볼 때 교육계 제일 큰 문제는 너무 빨리 바뀌는 겁니다. 제도를 만들면 안정화되고
정착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너무 빨리
바뀝니다." 이러면서 교육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기까지 인내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네---
교육부 관료들이 본래 바꾸는걸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교육적 철학이 없는 건지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는 것도 어느덧 옛말이
되고 말았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