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신공항이 백지화된 이후 곳곳에서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산시의 생트집잡기식, 막무가내식 반대가 결국 일을
그르친 최대 이유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과거 위천국가산업단지, 삼성자동차 등
대구시가 추진했던 크고 작은 국책사업들이
부산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된 사례가 새삼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해요.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지난 1995년 부산의 반대로 위천공단 지정이 무산된 뒤 대구는 공장용지 부족으로 경제발전이 족히 20년은 더 후퇴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며 부산시의 도를 넘은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대구가 피해를 본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어요.
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더니, 이건 뭐 이웃이 아니라 원수가 따로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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