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키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축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국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입니다.
뮤지컬축제 개막작으로 유쾌한 내용에
화려한 무대와 신나는 음악이 더해져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INT▶루시 존스/'금발이 너무해' 주연
"출연진 모두 정말 좋아하는 멋진 공연이기
때문에 한국관객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아주 궁금합니다."
올해 딤프에는 중국 가족 뮤지컬
'개구리원정대'를 비롯해 공식 초청작 5편과
특별공연 4편 등 모두 22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INT▶리 둔 감독/'개구리 원정대'
"어른이 어린이로 분장하지 않고 처음으로
어린이 배우만 나옵니다. 아이들이 힘들게
강제적으로 하지 않고 즐겁게 공연해서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겁니다."
딤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유럽과 중국 등
여러 공연팀에서 먼저 참가 요청을 하는 등
한국의 대표 공연축제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축제기간동안 공연장뿐 아니라
동성로와 서문시장 등에서
거리축제와 백스테이지 투어,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INT▶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축제
"10주년을 계기로 더욱더 대중화되고
더 나아가 미래 10년동안 글로벌 딤프로
나갈 수 있는 그런 첫 시작을
10회 축제에 준비했습니다."
오늘 개막축하공연으로 막을 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