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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대행진 - 호국,공단,인문학의 고장 칠곡군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6-23 16:37:51 조회수 0

◀ANC▶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구문화방송이 호국의 고장인 칠곡군에서
오늘 생방송으로 뉴스데스크를 진행합니다.

오늘 라디오 대행진에서도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박재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네)

한국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이자,
우리나라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한 칠곡군이
호국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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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네,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
낙동강 다부동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지난해 10월 건립됐습니다.

학교와 군부대, 보훈단체 등
전국에서 방문이 잇따르면서 문을 연지
일곱 달만에 방문객이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칠곡군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열어 지구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도 한대요,

이밖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한미우정의 공원 조성사업,
호국평화 영상컨텐츠 공모전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호국'을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나가고 있습니다.

테러 빈발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의 도시 브랜드는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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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와 가까이 있어 대도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칠곡군이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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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네,

왜관 3일반산업단지의
현재 공정률은 86% 수준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말 공사가 끝나면
36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인력 수급이 중요한 입주업체들에게는
무엇보다 대구와 가깝다는
지리적 잇점이 상당한 매력입니다.

24만 4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칠곡 농기계 특화농공단지와
185만 제곱미터 규모의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도
각각 올해 말과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이 한창인데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들이
모두 완공되면 칠곡군에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구 유입 효과,
고용 창출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화된 공단 조성을 통해
앞으로 칠곡시로의 승격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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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웃간 소통과 교감을 테마로 하는
'인문학마을'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소식도
있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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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네,

지난 2013년부터 칠곡군은
인문학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쓰기, 요리교실, 마을 축제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함께 참여해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있는 건데요,

인문학 마을사업은 현재 칠곡군 200여 개 마을
가운데 24 곳이 참여하고 있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참여 규모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마을강사, 마을기자 역할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을도 많아지면서
인문학 사업 덕분에 마을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칠곡군은
마을 주민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인문학 마을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점차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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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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