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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TE-신공항 백지화 대구 반응

권윤수 기자 입력 2016-06-21 15:34:08 조회수 0

◀ANC▶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으로 결론이 나면서
영남권 신공항이 또 다시 백지화됐습니다.

밀양을 지지했던 대구와 경북에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대구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대구지역 분위기 알아봅니다.
◀END▶

◀VCR▶
네, 저는 대구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시민들은 조금 전 뉴스속보를 통해
신공항이 무산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는 모습입니다.

또 밀양이나 가덕도 둘 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3의 결과가 나타나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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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에서는 국제선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전국에서도 증가폭이 가장 큰데요.

대구공항에는 국제선이 부족하고
신설할 여건도 되지 않아서
많은 시민들이 김해공항, 멀게는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불편을 감수하고
먼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기업인들도 밀양에 신공항이
생기기를 간절히 바래왔는데요.

원료를 수입해 가공한 뒤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 많은 대구,경북에는 그 어느 곳보다도
허브공항에 대한 수요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역 경제인들은
이번에도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자,
크게 실망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기회를 잃었다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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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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