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에
동료교사의 인증서를 불법복제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접속한 뒤
학교생활기록부를 수십건 조작하다 적발됐는데,
자~ 자칫 학생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인데요.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대구는 생기부 조작한다더라'
이렇게 소문나면 대학교에서 우리 대구지역의
생기부를 불신할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열심히 대입준비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하며
교사 한 명의 불법이 대구교육 전체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었어요.
허허,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다 흐린다고
합니다만 그런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결국 교육청의 역할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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