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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KTX 역을 신설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침체에 빠진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한
한 방안으로 제시되면서
구미시와 경제계,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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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천에 있는 KTX 김천구미역의
이용객 수는 136만명,이 가운데 80% 정도가
구미지역 이용객이였습니다.
하지만, 김천에서 구미까지의 이동 시간과
비용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하고
투자유치에도 어려움이 있다는게
구미 경제계의 불만입니다.
이 때문에 구미에 KTX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류한규 회장/구미 상공회의소
"기업유치나 바이어와 고급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미공단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새로운 KTX역을
신설해야하며"
구미시는 구미,칠곡주민 100명으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남부내륙철도 신설구간인
김천구미역과 성주역 사이 칠곡군 북삼읍지역에 KTX 신구미역사 건설을 염두에 두고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남유진 구미시장
"용역결과가 나오면 국토교통부를 방문은
물론이고 서명운동과 성명채택,결의대회 등을
추진함으로써 강력하게 이 문제를 중앙정부에
호소,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지역 국회의원들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 백승주 국회의원/새누리당 구미 갑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구미역에
KTX를 우선 정차시키는 그런 것이 필요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있는 분들을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죽 만나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미 KTX 김천구미역이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새로운 역을 만들어야돼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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