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대구 교동시장 인근
5층 짜리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국과수의 정밀 감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국과수와 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이
불이 난 건물 내·외부를 정밀 감식하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건물 세입자 가운데 한 명이
2층과 3층을 오르내리며 방화했고
4층 당구장에서 발견된 시신이
불을 지른 세입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세입자와 건물주 간에
금전 문제 등으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시신 부검과 DNA 조사를 의뢰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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