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모의평가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올해부터 인문계와 자연계 유형이 통합된
국어가 까다롭게 출제됐고,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도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됐던
국어 A형과 B형이 올해부터 통합됐습니다.
비문학 지문이 늘어나고 고전문법도 출제되면서
난이도는 높아져 시간이 부족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였습니다.
◀INT▶김지현/재수생
"작년에는 수능에서 영어가 예상밖으로 어려워 당황스러웠는데 올해는 국어가 많이 바뀌고
어려워서 당황스럽고 답답해요."
올해부터 필수가 된 한국사는
상당수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중하위권에서 특히 염두에 둬야 합니다.
(S/U)올해 수능에서는 국어의 경우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이 없어지고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는 등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번 모의평가는 결과보다
문제유형파악에 집중하는게 더 좋습니다.
◀INT▶윤일현 진학지도실장/지성학원
"6,7,8월 하절기에 교과서적인 기본개념을
충분히 다지고 확인한 후 후반기에는 실전문제로 가면 수능에서 고득점할 수 있습니다."
모의평가 응시자는 지난 해 6월보다
2만명 이상 줄었는데 2학기가 되면
대학에 다니다 재수를 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늘어나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INT▶곽병권 진학부장/대륜고등학교
"6월,9월 모의평가에 비해 수능때
졸업생 응시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지금 성적보다 수능때 성적, 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걸 고려해서.."
인문계열 취업난이 가중되고
대학 프라임 사업으로 이공계열 정원이
늘어나면서 자연계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 선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