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누리과정 내년에는 무리"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6-01 15:19:23 조회수 0

◀ANC▶

대구의 국회의원들이
임기 시작 후 첫 공식활동으로
대구시 교육청과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여] 지역 교육현안에 질의와 응답이 오갔는데,
뜨거운 감자인 '누리과정'과 관련한 추궁과
대책요구도 잇따라 한때 국정감사장을
방불케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에서 당선된 20대 국회의원 12명 모두가
대구시교육청을 찾았습니다.

의원들은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했지만
교육복지를 포함한 교육예산은 대폭 줄었다며 대책을 물었습니다.

◀INT▶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대로 계속 지방정부가 (누리과정을)
다 감당하기에는 세수부족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지속가능하지는 않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데까지는
(타지역) 교육감들 의견에 동의하겠네요?

◀INT▶우동기 교육감/대구시교육청
"대구도 이 상태가 지속되면 내년에는
자신 없습니다. 세수부족에 의한 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재원을 끌어와 이 부분(누리과정)을
메워주지 않으면 교육현장이 더 어려워집니다."

수도권 학교의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데 따른 조치와
교육수도에 걸맞는 교육성과,
지역별 교육불균형 해소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INT▶윤재옥 의원/새누리당
"학교안에 있는 우레탄 트랙이 과연 얼마나
조사가 됐는지 조사결과 중금속 오염이라든지 실태가 어떤지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주시고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INT▶유승민 의원/무소속
"교육수도라고 자랑할 때 뒤쳐진,
또 가난한 학생들 교육복지를
우리는 이렇게 한다라고 자랑했으면 좋겠고,
그 다음 대구는 공교육이 진짜 잘돼서
우리는 사교육비를 이렇게 줄이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은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한
학교 통폐합과 이전 등을 추진하는데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법정비와 예산지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