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곡류를 국산으로 속이거나
국산 일반 곡류를 친환경으로 속여
학교 급식에 유통시킨 도매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해 3월부터 11월까지
중국산 기장과 수수 등 곡류 3.2톤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고
국산 곡류 9톤을 무농약과 유기농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곡류 도매업자 배모 씨를 적발했습니다.
배 씨는 검찰에 구속됐는데,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된 곡류는
대부분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
97개 학교 급식에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