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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경북도청 신청사가
하루에만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경상북도는 신청사를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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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도청 신청사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2천 400여 명,
지금까지 33만 7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외형과 야외조경, 실내 장식과 조형물 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니다.
◀INT▶전송희/군위군 소보면
"어떻게 저렇게 웅장하게 견고하게 잘 구상하고 지었는가 감탄할 뿐입니다."
◀INT▶조득환/대구시 달서구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새로운 경북의
웅비하는 보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접한 충청도에서부터 수도권 관광객,
외국인의 방문도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등
주변 문화 유산과 연계해
관광코스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고향 같은 그런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고
많은 준비를 해서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신청사 주변의 열악한 인프라는
극복해야할 과젭니다.
또 관람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뒤따라야 합니다.
올해 말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 도청 신청사가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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