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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학 청소노동자 저임금 반발

장성훈 기자 입력 2016-05-26 17:19:10 조회수 1

◀ANC▶
한동대가 청소 용역 노동자들에게
열악한 노동 여건에 낮은 임금을 주고
있습니다.

월 급여가 최저임금인 126만원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에, 노동계는 물론 학생들까지
대학측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ND▶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동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저임금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소와 조경, 시설관리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들이 용역업체를 통해 받는 임금은
총 118만원,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칩니다.

◀INT▶한동대 청소용역노동자
"다른 대학교를 돌아보니까 (임금이) 차이도 나고..(일을) 오래 하나 금방 들어오나 (임금) 차이도 없고"

법정 노동시간인 하루 8시간이 아니라
7시간씩 최저시급으로 근무하게 해 편법으로
기본급을 줄인데다,
식대와 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아예 지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한동대 청소용역노동자
"저희들은 도로 부터 시작해서 도로 전체 하수구까지 (청소를) 하고, 심지어 건물내 녹 제거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대다수 4년제 대학들이
8시간 근무에 식대와 교통비, 명절 상여 등
복리후생비를 지급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cg) 지역의 포스텍이나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비교해도
20-30만원 이상 적습니다.

노동자들은 또
대학이 지난 16년간 후원자들에게
선물하는 무를 대량으로 재배하는 과정에서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대 학생 천여 명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대학측에 사태해결을 촉구했습니다.

◀INT▶최경준 대표
/ 청소노동자를 지지하는 한동인 모임
"하나님의 대학을 자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에게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분들이 그런 피해를 입어야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모르겠고"

대학측은 오는 7월 용역계약을 새로
할 때는 하루 7시간 근무를 늘리는 등
임금을 월 15만원 가량 높이고,
무 재배와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강신익 행정부총장 / 한동대
"다음번 계약을 할 때 우리가 (용역업체에) 조건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복리후생비를 어느 정도 책정해서 (용역 입찰에) 들어와라' 이렇게 되면 최저임금으로 들어오는 용역업체는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임금을 인상하는 대신
3명 가량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지만
6개월 뒤 기숙사가 신축되면
재고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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