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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가
경산에 뷰티 산업을 키우기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고 왔는데요,
국내 최초의 화장품대학 설립이 가시화되고,
중국인 2천 명이 지역을 방문하는 등
관련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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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한
대구한의대학교.
최근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서도
화장품,제약 분야 선도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약리와 피부미용, 소재 등에
제약, 화장품공학, 디자인 분야를 더해
화장품 단과대학으로 조성해
내년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INT▶박수진 기획처장/대구한의대학교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연구 인프라, 현장 실무형 교육시스템과 R&D 특구에 입주예정인 기업의
취업과 연계되는 입체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화장품 단과대학은
경상북도가 오는 2019년 완공할 예정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K-뷰티 전용 화장품 특화단지와 연계해
K-뷰티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에
대규모 공장을 짓기로 한 중국 신생활그룹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고
오는 10월에는 중국인 직원 2천 명을
대구한의대에 보내 교육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9년까지 3년 간 2만 명이
다녀갈 계획입니다.
◀INT▶강성익 신성장산업과장/경상북도
"인프라 확충과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경산지역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입주를 확정지은
기업체는 30여 곳.
경산 K-뷰티 산업이 내수와 관광 등
지역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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