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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기 침체 자고나면 빈 상가

김철승 기자 입력 2016-05-18 17:28:44 조회수 1

◀ANC▶

경기 침체 여파로
포항지역의 상권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빈 상가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데,
임대료를 낮추는 등 궁여지책을 동원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입니다.

◀END▶

◀VCR▶

포항 중앙상가 거리에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층 면적이 백60 제곱미터인 이 3층 건물은
1년째 임대가 나가지 않고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는데도 문의조차
없습니다

종전의 절반 정도의 월세로 장사를 시작한
이 식당은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한 때 명성을 자랑하던 식당은
철거되고 주차장으로 변신 중인데
공시지가 보다 2억원이나 싼 값에도
매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상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임대료를 낮춰도 장사를 하려는 상인이
없습니다

◀INT▶
손형석/전 포항중앙상가상인회 회장
"가격 임대료라든가 상가 건물 시세라든가
지금 절반 정도로 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포항의 대표적인 상권인
옛 육거리에서 오거리-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대로변에도 임대 상가가
증가 추셉니다

오거리 인근의 이 10층 건물에도 임대와
분양 현수막이 걸려 있으나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임대 문의만 있을 뿐
분양 문의는 거의 없습니다

이 일대의 땅값도 10년 전보다 오히려 내렸고
상가마다 임대도 나가지 않아 골치거리입니다

◀INT▶
건물주(전화 음성변조)
"3년째 임대가 안되고 있어요.
임대료를 전에 있던 입주자보다 한 30% 이상
다운시켜도 안 나가요"

빈 상가 증가는 시내 전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철강경기가 사상 최악이고
대단지 아파트가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분산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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