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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전이 최고' 안전체험캠프 강화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5-07 15:22:57 조회수 0

◀ANC▶
갑작스런 재난상황에 맞닥뜨렸을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상시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최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안전교육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초등학생들이 밧줄을 타고
물웅덩이를 건너는 연습을 합니다.

지도교사는 눈 앞에 보이는 물웅덩이에 대한
두려움 극복을 강조합니다.

◀SYN▶
"밑에 보지 말고 앞에 봅니다.
앞에 보세요. 통나무 보세요."

◀INT▶손선아/매호초 6학년
"하기전에는 많이 무서웠는데 빠질까봐,
근데 하고 나니까 재미있었어요."

계곡에서의 대처 방법과
불이 났을 때는 어떻게 대피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하는지도 체험합니다.

◀INT▶허서영/매호초 6학년
"불이 났을 때 엘리베이터말고 계단으로
옥상에 올라가서 살려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대구의 227개 초등학교 6학년 전원인
2만 2천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10여가지 체험활동을 하는 안전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캠프에서는 재난 상황 대비 안전체험과 함께
직접 텐트도 설치하고 1시간 30분에 걸친
산악트레킹도 하며 친구들과 우애도 다집니다.

◀INT▶황예은/반야월초 6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협동심도 생기고
재미있기도 하고 따로 수업 안하는데도 재미가 있어요."

팔공산산수련원은 교육연수원이 분리이전한 뒤 안전교육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최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INT▶송승면 원장/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산에서 어떤 어려움을 당했을 때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기르는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팔공산수련원과 함께
지난 해 문을 연 낙동강수련원과
해양수련원에서는 중·고등학생 안전체험캠프를 대폭 늘리며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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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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