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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엑스코, '4년 연속 흑자' 거짓 드러나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5-05 16:35:40 조회수 1

◀ANC▶

엑스코는 개장이래 만년 적자에 시달리다
지난 2010년 흑자로 돌아섰고,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매출 조작으로 만들어낸
허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엑스코 매출 조작 파문' 속보,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시가 지분 77.2%를 가진 엑스코는
지난 2001년 개장 이래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급성장하기 시작한
2010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뒤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재무상태와
그린에너지 엑스포 매출 조작으로 챙긴
수익금을 따져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C.G]
2010년 당기순이익은 3억3천 700만 원.
하지만 그린에너지 엑스포 매출 조작으로
2억 원 이상의 수익금을 더 챙겼고,
인건비 등 비용 부풀리기 논란을 고려하면
흑자 달성에 논란이 있습니다.

6천 79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긴 2010년은
매출 조작을 감안하면 명백한 적자였습니다.
C.G]

'4년 연속 흑자'라는 선전 구호가
허구로 드러난 겁니다.

◀SYN▶엑스코 관계자
"(기자)2010년은 논란의 소지가 있고,
2010년은 분명한 적자인 거예요./적자는 되죠.
적자는 맞습니다."

C.G]
이 기간 엑스코는 이사회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한 해 평균 1억8천만 원 이상,
모두 7억 원이 넘는 성과급 잔치를 벌였습니다.
C.G]

2014년 대구시가 처음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했는데, 이런 회계 부정이 숨겨진 상태에서
A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SYN▶엑스코 관계자
"전시장 자체가 적자나 흑자를 따지면 안 되는건데 저희가 유난히 여기에 목매는 건 사실 좀 있습니다. 저희가 출자기관이다 보니까"

매출 조작으로 시작된 엑스코의 회계 부정은
재무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과
성과급 지급 논란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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