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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대구시가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여행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고,
봄 축제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연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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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 김광석씨가 살았던 골목에
이야기를 입힌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은
이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ＩＮＴ▶조선경/포항시 흥해읍
"(김광석이) 음악계에서는 업적이 좋아서
거리도 만들었으니 와서 음악도 듣고,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조카들) 체험학습
내고 왔거든요."

오는 14일까지 이곳을 포함해
서문시장과 섬유박물관, 수성못 등
대구 명소 17곳 중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봄 여행주간 공모에 대구시가 뽑혀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여행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ＩＮＴ▶박동신 과장/대구시 관광과
"대구의 숨은보석찾기 이벤트는 물론이고 기간
중에 축제와 근교권 투어 참여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티투어 2층버스를 이용하고
사진과 글을 SNS에 올린 사람들 가운데
선착순으로 음료쿠폰과 선물을 제공하고,
'베스트 후기왕'을 뽑아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

또 앞산전망대와 김광석길, 수성못을 잇는
야간시티투어의 요금을 20% 할인해주고,
뷰티프로그램의 체험비를 절반 깎아줍니다.

다양한 축제도 이어지는데,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는
미술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아스팔트 위에서
'분필아트' 세계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또 문경 찻사발축제가 8일까지 계속되는 등
경북에서도 다채로운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