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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규모가 커서 대학가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산업연계교육, 이른바 프라임사업 선정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모두 5개 대학이
포함됐는데, 정원 조정이 필요해 추진과정에
적잖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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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사업 '대형'에는
전국 9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지역에서는 항공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로 한 경운대와
지능형 로봇 등 미래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둔 영남대가 포함됐습니다.
'소형'에는 12개 대학 가운데
글로벌 소프트웨어 융합을 제시한 경북대와
화장품과 제약공학의 대구한의대,
ICT융합의 한동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3년동안 대형사업에는 해마다 150억원,
소형사업에는 50억원이 지원됩니다.
◀INT▶한성욱 교학부총장/경운대학교
"항공종합대학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항공기술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항공특성화 인력양성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과정에 인문사회계열 정원은 대폭 줄어들고
이공계열은 늘어나게 돼
학과 구조조정에 따른 진통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INT▶김삼수 교무처장/영남대학교
"정원 감축이 이뤄지는 분야중에 기초학문,
인문학에 대한 감소도 일부 있었는데,
우리 대학 나름대로 인문학 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할 겁니다.)"
오랜 총장 공백사태를 빚고 있는 경북대는
지난 3월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코어'사업에 이어 '프라임'사업에도 선정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INT▶이시철 기획처장/경북대학교
"사회의 변화에 따라 인력을 구조조정하면서
우리 대학의 특성화가 이미 돼 있는 전자공학, 컴퓨터, 소프트웨어분야로 더욱 특성화를
강화할 것입니다."
(S/U)프라임 사업은 선정된 대학 뿐 아니라
탈락한 대학도 정원감축 등
학내 구조조정계획을 세우고 있어
대학마다 적잖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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