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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얼굴도장만 찍으면 끝?

김은혜 기자 입력 2016-05-03 15:37:26 조회수 0

최근 대구에서 열린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
현역 국회의원과 당선인 등이 대거 참석했는데, 행사가 끝나고 이런저런 뒷말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내빈소개가 끝나자마자 의정활동이 바쁘다며
동시에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고,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국회 개원도 안했는데 무슨 핑계냐며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지 뭡니까?

행사를 주최한 한국노총 관계자,
"참석해 주신 건 좋은 일인데.. 선거운동 열심히 하는 만큼의 모습을 보였다면 '초심이 있구나' 이런 생각 들텐데.. 일찍 자리를 뜨니가 좀 그렇더라고요." 이러면서 선거 때와 선거 후에
한결같은 자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바뀌었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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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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