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LG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 미래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생산에 4천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구미는 물론 경북지역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경북취재담당 이상원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오늘 경북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죠?

◀ＶＣＲ▶
네,LG 디스플레이는 오늘 경북도청에서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4천 5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경상북도,구미시와 체결했습니다.

O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형 평판디스플레이 기술인데요,

4천 500억원 가운데
3천 100억원은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에 투자됩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
1조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3천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앞으로 생산량 확대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플렉서블 OLED는 기존 OLED에 쓰이는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휘어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자동차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에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LG 디스플레이는 밝혔습니다.

◀ＡＮＣ▶
천 400억원은 조명용 OLED 생산에
투자가 되죠?

◀ＶＣＲ▶
네,LG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LG화학에서 인수한
OLED 조명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천 400억원을 투입합니다.

이 돈으로 구미공장에 월 만 5천장의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의 5세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조명 OLED는
유기물 자체발광 특성을 활용한 기술로
기존 조명보다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을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광에
가까워 다양한 분야의 시장진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ＡＮＣ▶
이번 투자로 구미와 경북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ＶＣＲ▶
네,OLED 패널생산과 OLED 조명사업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수출부진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OLED 조명사업이 새롭게 추진됨으로서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니다.

경상북도 역시
최근 경북지역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파트너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