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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상승, 가계 부채만 늘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16-04-26 17:41:42 조회수 0

대구경북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은
가계 대출을 늘린 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보다 5% 정도 올랐는데,
대구는 10% 오르고,
경북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5% 올랐습니다.

또 지난 해 말 대구와 경북지역 가계 부채는
전년보다 18% 가량 많아져,
전국 평균인 9%보다 훨씬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구의 경제성장률은 3.8%,
경북은 2.5%로 전국 평균인 3.3%보다
조금 높거나 오히려 낮아 주택가격 상승이
경제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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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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