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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생활그룹 경산공장 내년 착공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4-26 09:22:25 조회수 0

◀ANC▶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중국에 있는 화장품 그룹이
경북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
중국 현지에서 취재해 보도해드렸습니다.

오늘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합니다.

여] 신생활그룹이 짓기로 한 경산 공장은
그 규모가 중국 공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여
경북의 화장품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994년 중국 선양에 설립돼
20년 만에 8천 개의 매장,
10만 명의 판매 사원을 확보할 만큼
화장품 업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신생활그룹.

이 중국기업이 경산에 투자할 공장은
규모와 기능면에서 상하이 공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산에 짓게 되는 화장품 공장의 생산량은
한 달에 350만 개 이상이 예상되고
연구 개발과 판매 사원 재교육 등
기술과 교육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안봉락 회장/중국 신생활그룹
"메이드 인 차이나로 (세계에) 진출할 수 없었고 그래서 제가 늘 갈망해왔었고요. 한국에서 생산된 한국제품으로 판매해야겠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공장 건립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현재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대구한의대 인근에 공장 건립 후보지 3곳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순 쯤 착공을 시작해
앞으로 3-4년 내에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최영조 경산시장
"저희들 시에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금년 내로 발주해서 내년 쯤에 화장품특화단지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는 내년 1월에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화장품 대학도 만들어 경산을 화장품
전문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니다.

s/u)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화장품 특화산업 단지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가능한 한 착공 시기를 당길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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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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