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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중국 굴지의 화장품 업체와 손잡고
중국에 화장품 수출을 추진합니다.
중국 업체는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하는 등
경북의 화장품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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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있는 신생활 그룹.
지난 2014년 연매출이 4조 8천억원에 이르는
중국 굴지의 화장품 생산업체로
판매 사원만 10만 명에 이릅니다.
이 그룹이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합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한의대,
중국 신생활그룹, 국내 화장품 기업 대표 등은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해외 합작과 국내 기업과 상호보완하는 화장품계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엄청난 충격을 줄 것
같습니다.
이 기관들은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과
중국내 화장품 판매장 설치
화장품 수출입 관련 기술 및 정보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게 됩니다.
신생활그룹 측은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6만 6천 여 제곱미터에 공장을 짓는 한편,
올해 2천 명,앞으로 3년 간 2만 명의 직원을
대구한의대에 파견해 교육시키기로 했습니다.
◀INT▶안봉락 회장/신생활그룹
"K-뷰티 프로젝트가 상당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인프라가 구축이 돼 있고 세계로 가는 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대구한의대는 글로벌 코스메틱 캠퍼스의 명성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변창훈 총장/대구한의대
"우리나라 안에서의 교육을 뛰어넘어서
글로벌한 하나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S/U) "화장품 시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는 신생활 그룹의 이번 투자로
경상북도는 중국 자본과 유커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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