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영남대학교를 다녔던
한 졸업 동문이 최근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고서적 약 800권을
대학측에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요.
이 가운데는 경상감영에서 번각한
동의보감 판본을 비롯해 상당한 가치의 책들이 많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요.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
"집안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유산인데 이렇게 기증을 하시니, 앞으로 후배들과 연구자들이
학술자료로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하며 쉽지 않은 결심을 해준데 대해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어요.
네...
고서적을 돈으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인데,
쉽지 않은 결심에 박수를 보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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