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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에서
대규모 관광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 상하이의 번화가인
난징루 세기광장 일대에서
대구-경북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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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퓨전 국악 4인조 걸 그룹 '여랑'의
아리랑이 중국 상하이의 심장부에 울려퍼지며
한중 문화관광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해
노래와 춤의 경연을 펼치는 한중가무대전도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세기광장은
대구·경북에서 몰고 온 한류 바람으로
하루 종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대구경북 관광지와 의료관광 소개 코너,
특산품 전시,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특히 미용 코너에 중국인들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동람람/중국 안후이성
"건강에 좋고 피부에 쉽게 스며들어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
◀INT▶백옥정/중국 상하이
"관광 책자를 보면 대구경북에 가고 싶어요. 음식도 좋고 볼거리가 많아서 기회가 되면 올해 가보고 싶어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침체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만큼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상하이에서 관광 세일즈를 펼쳤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관광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서로 제시하고 각 시도의 특색, 문화, 산업 이런 것들을 중국과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전체에 퍼지도록 하는"
◀INT▶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의 제품의 우수성을 경제수도인 상하이 시민에게 알려서 우리 대구·경북 관광을 활성화하고, 또 대구·경북을 이 중국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서울에서 대규모 관광홍보전을
펼친 대구시와 경상북도.
s/u) "두 달 만에 다시 이곳 상하이에서
유커 유치에 힘을 합치면서
중국 관광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탈피하고
지방관광의 1번지로 도약할 지 주목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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