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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천, 철도차량 생산거점 지역으로 부각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4-19 17:44:56 조회수 0

◀ANC▶

경북 김천이 철도차량 생산거점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천으로 옮긴 철도차량 제조업체가
김천에 550억 원을 더 투자하기로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경전철과 객차, 화차 등을 제작하는
김천의 한 철도차량 제조업체.

지난 2008년 경남 창원에서
김천으로 이전한 이 업체는
2013년 서울도시철도 7호선에
전동차 56량을 공급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두각을 보여 왔습니다.

이 업체가 이번에 550억원의
추가 투자에 나섭니다.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에
전동차 200량을 공급하고
추가 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철도 차량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시험 선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재철 대표이사/(주)로윈
"철도차량 완성차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라인을 1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에 있고요. 추가적으로 수주가 되면 인프라 전체에 대해서 확충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 주식회사 로윈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19년까지 철도차량 생산능력을
월 10량에서 20량으로 2배가량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전동차 신규수요가 연 6천억원 규모인데다
친환경 철도차량의 수요 급증 등으로
시장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INT▶박보생 김천시장
"앞으로 필요한 공장 증설 등을 하는데 행정적으로 또 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해서(지원하겠습니다.)"

이미 이 기업체의 3개 협력업체가
김천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가운데
협력업체의 동반 투자와 고용창출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협력업체들이 대거 들어올 수 있는 준비도 함께 해야될 것으로 보고 저희들이 김천시에 파급효과가 아주 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철도차량 생산 거점 지역으로서의
초석을 다질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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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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