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강풍에 비닐하우스, 간판 등 피해 잇따라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4-17 11:50:23 조회수 0

어젯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거나 간판이 떨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오전 9시 40분쯤 중구 대봉동 한 상가
간판이 떨어졌고, 가로수가 부러지는 등
수십 건의 바람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성주에서 비닐하우수
천 400여 동의 비닐이 벗겨졌고,
고령에서는 비닐하우스 240여동이 철제가
휘거나 비닐이 벗겨져 주민과 공무원들이
대거 동원돼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시 효자동에서는
골프연습장의 철제 구조물이 쓰러졌고
인근 효자역 철로에도 구조물이 떨어져
한 개 선로로 화물 열차 운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해안가에서는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는가 하면,
구미와 김천, 안동 등에서도
지붕이 날아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