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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대 총선을 통해
대구에서 가장 부각된 인물은
김부겸 유승민
두 정치인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요.
전국적인 지명도와 영향력을 갖고 있는만큼
대구의 정치적 위상을
한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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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통해 대구는
새누리당 복당이 기정사실이 된 여당의 유승민, 야당의 김부겸 이라는
4선 국회의원을 배출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국회법 개정안 파동과
새누리당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보수개혁의 상징으로 떠올라
이제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게 됐습니다.
◀INT▶ 유승민 의원
"국민들께서는 보수가 개혁을 해야한다고
이렇게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해답을 찾는데 제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 역시,
대구에서 31년만에 정통 야당의원으로 당선돼 지역주의의 벽을 극복한 정치인으로
부각됐습니다.
이때문에 유승민, 김부겸 두 정치인은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고 있고
대구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후 뚜렷한 정치적 리더가
없던 상황에서 대구는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두명의 거물 정치인을 배출한 것입니다.
특히,여,야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된 만큼
지역 발전에서도 여,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INT▶ 김부겸 당선인/대구 수성 갑
"지금 대구시에서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 중에서 지금 정치권의 도움을 못 받아서
지지부진하거나.혹은 야당의 여러가지 저항에
부딪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우선 그 부분부터 제 과제로 따와서
공유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정치적 영향력으로
미래 대권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두 당선인들을 지켜보는
대구시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권윤수 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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