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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제52회 도서관 주간이기도 한데요.
요즘 독서가 많이 줄어들면서
도서관들이 지하철역 같은 곳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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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역사 한 켠에 책 500여 권을 갖춘
문고가 설치됐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별다른 절차없이 들러
책을 고르고 빌려가기도 합니다.
◀INT▶백현미/대구시 만촌동
"근처에 직장이 있는데 오늘 처음 봤는데
잠깐 책을 보고 다시 들어가 업무를 하게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INT▶홍민정/대구시 두류동
"학교 졸업하고 나서 책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도서관도 잘 못갔는데 지하철역에
(문고가) 있다보니까 시간있을 때마다 왔다갔다하면서 책을 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요."
1,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에는
무인예약대출반납기가 설치돼 있어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역사안에서
책을 찾고 반납도 할 수 있습니다.
◀INT▶정현영/대학생
"도서관까지 가려면 시간을 많이 내야 하는데 편하고 짧은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처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행복문고가
대구 3개 지하철 역에 마련됐습니다.
인기가 좋은 베스트셀러 위주로 책을 구성해
책읽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INT▶유금희 관장/대구시립중앙도서관
"시민들한테 좀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또 책을 생활화할 수 있고 문화생활도 시민들이 원활하게 영유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입니다."
스마트 전자기기의 확산으로
종이책 읽기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도서관이 시민들 곁으로 직접 다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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