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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무소속 출마,희비 엇갈려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4-14 22:23:57 조회수 0

◀ANC▶
남:20대 총선 대구에서는
공천 파동의 후폭풍으로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12석 가운데 3석을
무소속 후보가 가져갔습니다.

여:하지만 일부 무소속 후보는
정치적 고비를 넘지 못 하고 낙마하는 등
후보들마다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핵심인물이였던
대구 동을의 유승민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 없이 치러진 선거에서
예상대로 무난히 당선됐습니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돼
이 지역에서의 존재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INT▶
유승민 당선인/대구 동구 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우리 동구을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앞으로 좋은 정치로
보답을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대구 수성 을에서도 공천 탈락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이인선 새누리당 후보를 이겼습니다.

◀INT▶ 주호영 당선인/대구 수성 을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공천과정에
대한 분노와 또 일 열심히 하고 잘할 사람을
뽑는다는 시민정신,이런 것이 합쳐져서
이런 결과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선 국회의원인 유승민,주호영 당선인은
새누리당 복당 의사를 밝히고 있어
과연 새누리당이 받아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당 텃밭인 대구 북을에서도 무소속 바람이
거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해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가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를 누르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INT▶ 홍의락 당선인/대구 북구 을
"대구경제를 살리고 우리 북구 을 자존심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실망시키지않고
꼭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과 연대 출마한
친유승민계 류성걸,권은희 후보는
결국 새누리당의 후보의 벽을 넘지 못 했고,

대구 달성군에서 진박후보와 대결한
무소속 구성재 후보도 낙마하는 등
무소속 후보들간에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MBC NEWS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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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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