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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번 총선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새누리당 후보가 안나온 곳이 있죠?
새누리당이 무공천하기로 하면서
유승민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 동구 을 지역인데요,
여:유승민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볼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 사무실에 나가 있는
윤영균 기자 연결해 그곳 표정 알아봅니다.
윤영균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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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구을 무소속 유승민 후보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출구조사에서 78.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데 이어
유승민 후보는 개표 이후에도
상당한 격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이 발표되면서
이곳 유승민 후보 사무실에 모인
선거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데요,
정작 유승민 후보는
본인의 선거 결과 뿐만 아니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 권은희 후보의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밝지만은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기호1번 새누리당을 버리고
사실상 공동선거운동을 펼쳐온 만큼
이들의 당선여부가
어느 정도 확실해진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게
유승민 후보 측의 설명입니다.
유승민 후보는 이미
당선 후 새누리당 복당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류성걸, 권은희 후보의 선거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안에서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
대권주자로까지 꼽힐 수 있을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동구을 유승민 후보 사무실에서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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