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총선 투표일인 내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궂은 날씨가 투표율과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지역에는
투표일인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5-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 3시를 전후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C.G]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비와 투표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16,17대 총선 대구 투표율이
각각 60.9% 53.5% 59.5%를 기록했고,
비가 내리거나 흐렸던
18대와 19대때는 각각 45.1%와 52.3%를 기록해.
비오는 날 투표율이 맑은 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역에서도
비가 내린 18대, 19대 때의 투표율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이 때문에 비가 예보된 내일 투표율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낮게 나타날 경우
야당에 우호적인 청년층의 참여가 줄어서
여당에 유리할 지,
여권 성향이 높은 노인층의 투표 참여가 줄어
야당에 유리할 지 해석은 분분합니다.
◀SYN▶대구시선관위 관계자
"날씨가 ??으면 오히려 나들이를 못 가니까
투표소로 갈 수 있다, 이런 논리도 될 수 있고 아니면 날씨도 궂으니까 투표를 포기할 수도
있다. 양면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곳이 많아
내일 비가 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