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부터 시작되는
제 52회 도서관 주간을 앞두고
점점 책을 멀리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을까,
도서관들이 방법찾기를 고심하고 있다는데요.
최근에는 지하철역이나 마을회관 등
기존 도서관 밖에서도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고 해요.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유금희 관장 (여성)
"외부에 책을 비치하면 사실 잃어버리는 것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책이니까 갖고 가면
누가 봐도 볼 거 아닙니까?" 하면서 도서관에서
잠자는 것보다 누군가의 손에 들려져 있는 책이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어요.
네..
훔쳐간 도둑이 읽더라도
책장 속에 꽂혀 있는 것 보다는
낫다.. 이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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