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대구 격전지의 후보들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갑' '수성을'
후보들의 선거운동 현장은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야 거물 정치인의 맞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는 유명 가수와 연예인을 동원한 대규모 유세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ＳＹＮ▶
김문수 후보/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우리 수성갑 주민 여러분에게 저는 호소합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입니까?
발목을 잡을 것입니까? 선택의 시점이
왔습니다,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외부지원이나
특별 이벤트 대신 혼자 지역구를 돌며
표심에 호소하는 이른바 '벽치기 유세'로
막판 세몰이를 이어갔습니다.

◀ＳＹＮ▶
김부겸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이번에는 여러분 손으로 반드시 변화,
여러분 손으로 반드시 대구의 살 길,
여러분 손으로 대구 사회 활력을,
이번에 해내실 수 있습니다,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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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무소속 3자 대결로 혼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 수성을,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는
'친박 마케팅'으로 새누리당 지지가
두터운 50대,60대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ＳＹＮ▶
이인선 후보/새누리당 대구 수성을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2년이나 남았쟎아요.옆에서 잘 모시고,
외국 가서 돈도 받아오고,일자리도 만들고,
하겠습니다,예예,열심히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는
3자 대결 구도 속에서 최대한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골목골목을 다니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ＳＹＮ▶
정기철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항상 어르신들 모시고 특히 우리 사회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가난한 서민들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무소속 주호영 후보는
투표율이 높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유명 연예인을 동원하며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ＳＹＮ▶
주호영 후보/무소속 대구 수성을
"더 남은 힘이 없을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나라일과 대구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실거죠? 꼭 도와주십쇼"

총선 투표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후보들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