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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후보자 토론회-구미 을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4-05 19:15:16 조회수 0

◀ANC▶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구미을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 대구문화방송에서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노총위원장 출신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장석춘 후보와
공천 탈락 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환 후보 모두
위기에 빠진 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INT▶
장석춘 후보/새누리당
"구미의 옛 명성을 되찾고
50만 글로벌 신구미시대를 이끌어나갈 새인물을
찾아야합니다. 새 인물은 저 장석춘에게
맡겨주십쇼"

◀INT▶
김태환 후보/무소속
"구미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도록
저 김태환이 마지막 저의 정치인생,생명을
구미와 5공단의 성공을 위해서
다 바치겠습니다"

구미공단 활성화에 대해서는
첨단업종 중심의 전환이 필요하고
백화점 입점 필요성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상호질문 시간에는
두 후보간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태환 후보는 장석춘 후보의 민노당 가입
경력을 문제 삼으며
노조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은
기업도시 구미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태환 후보/무소속
"구미에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되는데
노동운동으로 성공하신 분을 국회대표로
뽑는다는 것은 안 맞지 않느냐"

장석춘 후보는
김태환 후보가 구미 사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지인과 근로자를
무시한다고 주장하고,
김 후보 장남의 병역기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INT▶
장석춘 후보/새누리당
"노동운동했던 사람이 어떻게 구미에
출마할수 있겠느냐,그런데 구미 인구의 85%는
김 후보님이 말씀하신 외지인입니다.
그리고 절반이상이 근로자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내일 낮 11시부터는
고령,성주,칠곡 후보자 토론회,
오후 1시 25분부터는
대구 동구갑 후보자 토론회와 합동방송연설회를
생방송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권윤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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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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