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금 보신것처럼 경북 구미 을은
후보 2명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여론은 어떨까요?

대구문화방송이 영남일보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격전지 여론조사.
구미 을의 결과를 알아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북 구미 을에는
새누리당 단수 공천을 받은 장석춘 후보,
새누리당 공천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이죠. 김태환 후보.
이렇게 2명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 34.4%
무소속 김태환 후보 42%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23.6% 로 부동층의 표심이 선거 판세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간 연령대별 지지도에서는
김태환 후보가 20대,30대,40대에서,
장석춘 후보는 60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50대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어봤습니다.

장석춘 후보 42% 김태환 후보 41.8%로
두 후보가 초박빙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 47.9%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36.4%로
이 둘을 합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4.3%로
투표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9.2%
더불어민주당 13% 국민의 당 7.3%
정의당 2.1% 순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문화방송과 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북 구미 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3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MBC NEWS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