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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지역거점 대학과 손잡고 청년취업 활성화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3-31 17:36:22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올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거점 대학을 육성해
청년 취업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2.5%.

1990년대 후반 IMF 시기 이후 최고칩니다.

이제 청년 일자리 문제는
시급하고 절박한 우리 사회의 현안이자,
문제로 고착됐습니다.

연초부터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1순위로 추진해온 경상북도가
지역 4개 대학과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방정부,사회단체 다 함께 뜻을 모아서
추진해야될 것으로 보고, 단계별로 하나하나
추진 과정을 강력하게 몰고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대학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대는 남부권, 동국대는 동남부권,
한동대는 동부권, 구미대는 중부권을
담당합니다.

구체적으로 우수한 중견·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연결해주고
청년 창업 관련 지원 등
일자리 연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됩니다.

◀INT▶이대원 총장/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생들이 저희 학교를 활용해가지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특히 대학 내에 나눠져있는
취업지원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1,2학년 때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INT▶홍덕률 총장/대구대학교
"현장감을 높일 수 있게 되어서
같은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훨씬 더 효과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5년동안 96억원을 투입해
지역별 거점대학들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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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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