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금 보셨듯이
대구 동구 갑에는 고등학교 동기 사이인
두 후보를 비롯해 모두 4명의 후보가
선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지역의 현재 여론은 어떨까요?

대구문화방송이 영남일보와 함께 진행중인
4.13 총선 대구경북 지역 격전지 여론조사
동구 갑의 결과를 박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동구 갑에는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 현 의원,
민중연합당 황순규,
한국국민당 성용모 후보 이렇게 4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 후보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동구갑 유권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 38.6%
무소속 류성걸 후보 35.6%로
오차범위안에서 접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민중연합당 황순규 후보 4.6%,
한국국민당 성용모 후보는 2.7%였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가 18.5%로
부동층의 표심이 최대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도 상위 두후보간 연령대별 지지도를 보면
정종섭 후보가 30대,40대,60대에서 앞섰고,
류성걸 후보는 20대와 50대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도
물어봤는데요,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46.3%
무소속 류성걸 후보 35.1%로
당선가능성에서는
정종섭 후보가 류성걸 후보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투표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 49.1%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33.1% 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2.2%로 나타나
투표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60.6%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2.3% 국민의 당 5.4%
정의당 1.7% 순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문화방송과 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동구 갑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3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