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논의만 이어져온
대구법원과 검찰 청사 이전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는데요.

후보지 십여 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치고
2-3곳으로 압축해서 올해 안에 청사 이전 터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라고해요.

우성만 대구고법원장
"법원 건물이 40년이나 되다 보니까 재판 공간도 부족할 뿐더러 본관에다 별관, 신별관까지 건물이 들쭉날쭉 지어져서 저도 가끔씩 건물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 때가 있어요." 라며 올해는 꼭 이사를 하겠다고 했어요.

네...
돌다리도 한번이 아니라 수십번 두드리는게
판사들이라는데, 매번 말로만 끝난 청사 이전이
이번에는 다를 것인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