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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짚어보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영천, 구미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항공·국방산업의 전략과 과제를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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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사가
영천에 300억원을 투자해
항공 전자 유지 정비센터인
MRO센터를 준공했습니다.
항공전자부품의 유지와 보수, 정비를 맡는데,
최장 3년 이상, 평균 8개월 이상 걸리던
부품 수리 기간이 최대 3주까지 단축됩니다.
공군의 전투력 향상과 항공정비 예산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에릭존 보잉코리아 사장
"우선 대구와 한국 여러 곳에 있는
F-15K 전투기 정비를 맡을 것이고,
한국에서 다른 기업들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MRO센터 바로 옆에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시험장비 21종, 29점이 도입돼
항공전자 장비,부품 시험평가와
국제수준의 인증, 연구개발 등을 담당합니다.
◀INT▶황영하 센터장/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국내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한국에서 항공전자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항공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국방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600억 원이 투입돼
국방 군수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구미와 영천, 김천, 포항을
중심으로 방산 대기업 유치와 지원기관 설립,
인력양성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경상북도
"항공 부품이 되는 동체에 들어가는
탄소와 타이타늄 산업이 확정됐기 때문에
우리가 본격적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해나갈
예정입니다.항공은 가장 유발 고용 계수가
많고..."
S/U) "글로벌 항공 기업 육성과
방위산업 진입에 대한 제도적 장벽,
국방부의 폐쇄성 극복 등이
항공, 국방산업 클러스터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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