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주류업체 금복주가 여직원에게
결혼 후 회사를 그만두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노동청이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사회적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자
금복주 측은 공식 사과를 하긴 했지만,
정작 피해자에게는 사과를 하지 않고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지
뭡니까요.
박홍구 금복주 대표이사는
"여직원에 대해 퇴사 압박을 하였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대구 여성회 및
대구경북여성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라며 과거에 대한 진솔한
반성보다는 앞으로 잘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어요.
허허,아직 뭘 잘못했는지를
정확히 모르시는것 같은데 도대체 앞으로
뭘 잘하시겠다는 말씀인 지 아리송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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