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노인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금융자산을 지켜준다며
현금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간 혐의 등으로 중국동포 22살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나흘 간
노인 4명에게 전화로 "돈이 빠져 나갈 위험이 있으니, 현금을 찾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한 뒤 냉장고에 보관중인 현금을 훔치거나
경찰이라고 속이고 직접 만나
건네받는 방법으로 2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훔친 돈을
중국으로 송금한 대만국적의 52살 B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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