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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호영 반발..다른 컷오프 의원 고심중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3-15 18:12:33 조회수 0

◀ANC▶
어제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서
대구의 현역의원 4명이 탈락해
지역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모두 5명의 현역이 탈락한 대구.경북에서
이들 의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수성을에서 단독후보로 신청했다 탈락한
3선의 주호영 의원은
원칙과 기준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했다며 공천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고위원회에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INT▶
주호영 국회의원/새누리당 수성 을
"절차를 거친 다음에 만약에 관철되지
않는다면 유권자인 대구시민,우리 수성구민들의
뜻을 묻고,결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북구 을에서 탈락한 서상기 의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충격 속에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CG)
서상기 국회의원/새누리당 북구 을
"선거때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는 건
다반사니까 그렇게 알았는데,
그게 진짜로 현실화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달서 갑과 북구 갑에서 탈락한 홍지만 의원,
권은희 의원도 계속되는 공천심사 결과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유승민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비박계를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공천탈락 의원들의 선택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구미을 김태환 의원이
7백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집단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공천 탈락 의원들의 향후 행보가 이번 총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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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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