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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라진 수능 '한국사 필수, 국어 통합'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3-14 14:12:58 조회수 0

◀ANC▶

올해 치르는 2017학년도 대입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는 등
지난 해와 달라지는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대입 방식이 계속 변할 것으로 예고돼
수험생들의 맞춤형 전략이
더욱 중요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가
지난 10일 치러졌습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면서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났습니다.

국어는 수준별 선택시험이 폐지되면서
A,B형이 하나로 통합됐고,
수학은 문과는 나형, 이과는 가형으로 구분해 출제됐는데, 나형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정낙관 3학년/남산고등학교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돼서 내용도 많고
부담감도 많아졌고 시험시간도 길어져
체력적으로 부담도 됩니다."

◀INT▶정수인 3학년/남산고등학교
"국어같은 경우 문법이나 화법·작문부분에서 자신감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문법에서 많이
어려워했고.."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내년 수능에서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 등으로
수능제도가 또 달라집니다.

◀INT▶장재학 남산고 진학부장
/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
"현재 2학년은 영어절대평가의 1세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워질거라
생각하지만 변별력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수학 비중이 커지지 않을까.."

대입 방식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문·이과 통합교육이 실시되는
현 중학교 2학년부터는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 논의 등 큰 폭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S/U)교육부는 중장기적으로 수능 선택과목을 늘려 수능을 이틀동안 치를 것을 검토하는 등
갈수록 변수가 많아지면서,
맞춤형 수능 준비,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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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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