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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도청시대, 대구경북 상생 절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3-10 08:32:02 조회수 0

◀ANC▶
남:대구에 있던 경북도청이 안동, 예천으로
옮겨가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물리적 거리가
더 멀어지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 바로 상생인데요.

여:도청 이전에 따른
대구.경북의 지리적·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한뿌리라는 유대감을 이어가기 위해서도
시.도간 상생협력은 더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신도청의 공식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상생 협력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2014년 말
한뿌리상생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그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에 있던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옮겨가면서 상생협력의 여건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청이전을 계기로 대구.경북이
한뿌리라는 인식을 더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김승수 행정부시장/대구시
"물산업,건강,뷰티산업 같은 산업부분,관광부분 그리고 공무원 상호교류 협력까지 그 범위와
깊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말뿐인 상생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상생협력 총괄조직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힘을 실어주는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인력, 재원확보 등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제도적인 보완 못지 않게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라는 신뢰를 쌓아야 하고,
이는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로 이어져야 합니다.

◀INT▶김현기 행정부지사/경상북도
"실천적으로 일을 해서 광역 철도망 등 광역SOC,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더 상생협력하는 방안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S/U]경북 도청이
이곳 안동, 예천으로 옮겨오면서
대구.경북의 공동발전뿐만 아니라
수 백년동안 한뿌리였다는 정서적 유대감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시,도간 상생 협력의 필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기만 합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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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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