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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누리당 1차 컷오프 반발 후폭풍 거세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3-07 17:41:54 조회수 0

◀ANC▶

새누리당이 20대 공천의 컷오프 명단을
지난 4일에 전격 발표한 이후
지역에서도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여] 단수후보 추천지역과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구미갑과 구미을 선거구에서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4일 1차 컷오프 발표에서 탈락한
구미 을의 3선 김태환 의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지역 지지자들과 상의한 뒤
곧 거취표명과 관련된
최종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INT▶김태환 의원/새누리당 구미 을
"대단히 잘못된 공천이니까 적극 재고하지
않으면 내가 중대결심하겠다고 통보하고,
생각해보고 내 결심을 발표해야하지 않겠나"
CG]

구미을 소속 시,도의원과 당직자들도
밀실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김태환 의원과 행동을 같이 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미을 공천에서 탈락한 다른 예비후보들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항의하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G]◀INT▶허성우 예비후보/새누리당 구미을
"모든 예비후보들이 그래도 경선을 통해서
뭔가 한다니까 열심히 뛰었지,
경선 안 한다 했으면 우리가 사실
갈 이유가 없쟎아요"
CG 끝]

구미갑 지역도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경선대상에서 탈락한 구자근 예비후보는
구미시민의 의사를 저버린
공천관리위와 기득권자들의 책임있는 용단을
촉구한다면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채동익 예비후보도
객관적 기준에 의한 재심을 요구하는 등
새누리당 컷오프 발표 후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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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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