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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대구. 경북이 상생협력의 하나로
중국인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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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5%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하지만 서울과 제주에 집중되다 보니
대구·경북의 인지도는 낮고,
방문 또한 적은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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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으로 오이소~."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서울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를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팸투어, 홍보비 등을 지원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인프라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간다면 대구경북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광고와 SNS 등으로
중국 내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K-POP 댄스대회 등 이벤트를 열어
대구경북을 알리는 데도 주력합니다.
또, 대구의 쇼핑 자원과, 의료 관광,
경북의 청정 자연과 유교 문화를 결합해
다양한 상품과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대구공항의 전세기 노선도 확대해
중국인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번을 계기로 관광 발전에 변화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끊임없이 교감해서 많은 분들의 이해를 모아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대사는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민간 부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SYN▶추궈홍/주한 중국대사
"양국 간의 깊은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 간의 친밀감에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광장에는
대구,경북 방문의 해 조형물이 설치돼
대구경북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s/u) "선포식 직전,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광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경북도청 이전 이후
다시 손을 맞잡은 대구·경북.
요우커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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