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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수 부품으로 짝퉁 스마트폰 57억원어치 만들어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2-23 08:36:34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은 중국에서 밀수입한
스마트폰 부품으로 짝퉁 스마트폰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29살 김 모 씨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대구 남구와 서구에
스마트폰 제조공장과 물류창고를 만든 뒤
중국에서 스마트폰 부품을 밀수입해
국내 유명상표 스마트폰 5천 7천여 개,
57억원어치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신용도가 낮아
일반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 개에 25~35만원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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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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